영국의 브렉시트로 시작된 자국중심주의는 미국의 트럼프정부 출범과 더불어 신보호주의라는 새로운 세계경제와 외교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첫해로 인구절벽에 의한 소비절벽 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미래형 신산업에서 미국, 일본 및 중국에도 경쟁력이 밀리는 ‘넛 크래커’의 위기상태의 지속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정치적으로는 대통령선거가 조기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위와 같은 국제적, 국내적 정치·사회적 위기상황을 전라북도는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 전라북도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여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내발적 발전전략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
2017년은 새만금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입주, 탄소산업 등 전라북도의 주력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해이다. 2017년을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금융산업, 새만금, 환경·복지 분야의 2020 대도약을 위한 희망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
전북연구원은 2017년을 전라북도 2020 대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2017년 10대 아젠다를 선정했다.
목차
1. ‘생생삼락’과 ‘혁신삼락’으로 삼락농정 완성
2. ‘스마트관광’으로 글로벌 토탈관광 구축
3. ‘탄소·금융산업’ 전북성장 선도
4. 새만금, 글로벌 경협·동서교류 시동
5. 4차 산업혁명으로 제조업 위기돌파
6. 살고, 일하고, 돌아오고 싶은 전북
7. 행복정책으로 ‘가치 있는 성장’ 추구
8. 365일 기후대응 ‘안전한 전북’
9. ‘전북형 청년정책’으로 ‘젊은 전북’견인
10. 앞당겨진 대선과 신보호주의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