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배경
○ 신뢰할 수 있는 통계는 증거에 기반 한 정책(evidence-based policy)을 추진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자료이며, 민간 영역의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고 실천하는데 활용되는 기초정보로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
○ 지역문화 격차해소와 지역별 문화자원의 창조적 활용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의 향상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지역문화진흥법」 이 2014년부터 시행됨
○ 「지역문화진흥법」에서는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계획 수립과 지역문화 현황파악을 위한 지역문화 실태조사를 의무화하고 있음
○ 지역문화 격차해소와 지역문화 창조적 활용을 위해서는 지역문화 실태조사를 통하여 지역문화의 현황파악과 함께 경쟁력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함
○ 1980년대 후반 이후 정부(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영역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집해 제공하고 있으나, 지역 차원에서 보면 해당 지역별로 지역문화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음
○ 지역의 문화여건을 파악하여 지역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방향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문화통계의 체계적인 구축이 요구됨
○ 문화정책의 대상인 지역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자본 보유실태 등을 지역문화진흥 정책에 반영해야 하지만, 이에 대한 기초통계자료가 미흡함
○ 지역문화진흥의 성과분석 및 정책수립을 위해서는 기초적인 통계자료가 구축되어야 하며, 특히 시계열적 분석을 위해 정기적으로 조사되어야 함
○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해 전라북도에서도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이 계획에 ‘전북형 지역문화지표 개발 및 환류시스템 구축’과 ‘지역문화진흥 기초통계 구축’이 포함됨
○ 신뢰할 수 있는 통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지역문화 현황파악의 실천뿐 아니라, 증거에 기반 하는 지역문화정책을 위해 전라북도 문화통계에 대한 체계구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기초연구가 요구됨
● 연구목적
○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이후 변화하고 있는 지역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지역수요자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전라북도 문화통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다음과 같은 연구목적을 수행하고자 함
- 첫째, 지역문화정책 동향과 타 지역 문화통계 사례 등을 분석하고 새로운 지역문화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문화통계 구축방향을 수립함
- 둘째, 전라북도 여건과 새로운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에 부합하는 전라북도 문화통계 항목을 설정함. 각 항목은 시계열적으로 분석이 가능하고, 문화정책 수립과 실천에 적용 가능한 지표를 중심으로 검토함
- 셋째, 설정된 항목별로 시범통계를 구축하되, 기존 통계자료를 활용하거나 행정망 보고통계를 활용함
- 넷째, 전라북도 문화통계에 대한 향후 구축방향과 실제 적용에 대하여 정책적 제언을 도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