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시대 외로움케어 산업 의미와 전라북도 추진방향

Abstract

○ 1인가구는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로 인해 2017년 말 기준 5,618,677가구로 전체가구의 26.0%를 차지하고 있고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음

○ 전라북도의 1인가구는 227,600가구(2017년기준)로 총 797,916가구의 28.5%로 전국에서 4번째로 비중이 높은 지역임. 전라북도 1인가구는 2018년 233,437가구에서 2030년 294,590가구로 약 26.2% 증가할 것으로 추정

○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외로움이 사회문제화 되는 추세인데, 최근 1인가구의 외로움에 대한 조사결과(한국리서치, 2017)를 보면 한국인의 7%는 거의 항상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19%는 자주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1% 가끔이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됨

○ 외로움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산업적인 측면에서 인공지능(AI) 반려 로봇, 사물인터넷(IoT), 어플 등 ICT 기반 및 반려동식물 등을 통해 인간적 상호관계 연결 및 회복을 지원하는 외로움케어산업(loneliness Care Industry)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영국의 경우 외로움 관리 장관(Minister for Loneliness)을 임명하여 외로움을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의제로 채택 추진

○ 반려로봇시장은 Bloomberg에 의하면 매년 30%성장하여 2035년 40억달러(약 4조5,000억)까지 성장을 예측하고 있고, 반려동물시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2017)에 의하면 2017년 2조 3,322억원에서 2027년 6조55억원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 1인가구의 반려동식물 월평균 지출비중이 4인가구보다 평균 2배이상으로 지출되고 있음

○ 외로움케어 산업 관련 사례 등이 증가하고 있고 산업규모가 점차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라북도에서도 시장 수요를 감안한 산업화 추진방향이 필요. 반려동물 관리 IoT를 활용한 펫용품 R&D 기반 구축, 곤충을 이용한 우수한 품질의 펫사료 개발, 반려동물 교감을 통한 외로움 치유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한 반려동물 산업기반 활성화와 더불어 전라북도의 농업자원 경쟁력을 활용한 치유농업의 산업화 기반 구축, 반려로봇 및 여가산업의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