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약자를 위한 전북관광 방향과 과제

Abstract

현대사회에서 관광은 개인 삶의 질 제고 및 행복수준 결정의 중요 변수로써, 공정성과 관련된 관점에서 모든 사람들은 보편적 관광향유의 권리를 지니며, 관광시설과 자원 등은 어떠한 제약 없이 모든 사람의 접근이 용이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되어 야 함

세계관광기구(UNWTO)는 ‘접근가능한 관광(Accessible tourism)’을 권고하는 한편, 모든 사람이 동등한 조건과 환경에 의해 관광향유권을 보장받는 ‘모두를 위한 관광(Tourism for all)’을 지향함에 따라 정부는 관광자원과 서비스로의 접근성 보장이 국민 삶의 질 제고와 사회적 형평성 확보를 위한 국가 및 사회의 책무로 규정함

국가 관광정책을 국민 행복을 위한 사회적 자본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국정운영의 방향에 따라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은 ‘사람이 있는 관광정책’ 실현의 전제조건이 됨

본 원고는 관광약자인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제약으로 인해 관광활동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전라북도의 환경과 제도를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모두의 관광향유권을 보장하고자 제정된 전라북도 조례(제4461호)에 근거하여 전라북도 관광의 방향과 과제를 탐색함

전라북도는 조례(제4461호)에 근거하여 관광약자를 위한 전라북도 관광 환경조성과 관련된 5개년(2019년~2023년) 실행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는 ‘여행체험 1번지’를 위해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활동 영위 권리를 보장하고 ‘사람’이라는 포괄적 관점에서 실천과제를 발굴하였다는데 그 목적과 의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