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Ecotourism)은 생태자산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적·경제적·사회적 수용성이 높은 정책으로 전북에서도 활발히 추진되는 정책이다. 특히 최근 생태관광 핵심 트렌드인 ① 지역 특화자원 경험, ② 분야 간 융합, ③ 기후·생물다양성 위기 대응, ④ 생태관광 대상 확대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응하면서 지역사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이 기대된다. 전북도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출범과 함께 생태관광 핵심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여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추진과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북은 지난 10년간 ‘생태관광지’와 ‘천리길’을 조성하면서 하드웨어 구축과 에코메니저 양성,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왔으며, 주민협의체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등 거버넌스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서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지난 10년간의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따라 생태관광지와 천리길 완주자 증가 등 성과도 있었지만 하드웨어에 치중된 사업과 시군간 연결성 부족, 지역사회 경제효과 창출에 있어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
생태관광 트렌드 변화에 부응하여 전북 생태관광의 그간 추진경과를 돌아보고 21대 정부 출범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미래 전북 생태관광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제안하고자 한다.
목차
요약
1. 생태관광 트렌드 변화
2. 전북 생태관광(’15~’24) 추진성과와 한계
3. 전북 에코캠핑 삼천리길(’25~’30)과 전북 생태관광+(’25~’34) 출범
4. 전북 생태관광+,지역을 플러스하기 위한 핵심 추진과제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