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및 외곽 지역의 제한된 교통 서비스는 주민들이 기본 생활 인프라에 접근하는 것을 어렵게 하며, 이는 일자리 접근성과 사회 활동 참여를 제한하는 주요 요인이 된다. 이러한 상황은 인구 고령화와 경제활동 인구의 이탈을 가속화하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지역 소멸의 위기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농촌 생활권 내에서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 지역에서도 모든 주민이 필수 생활 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30분 농촌생활권'을 선언하고, 시간 도시의 개념을 농촌 현실에 맞게 반영한 단계적 모빌리티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
목차
요약
1. 도시의 전환, 'n분 도시'
2. 소멸 증폭하는 농촌 이동성
3. 전북 농촌의 이동성 실태
4. '30분 농촌생활권' 도입과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