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석불비결사건에 대한 종교사적 검토

Title
선운사 석불비결사건에 대한 종교사적 검토
연구책임자
한승훈
키워드
동학, 선운사, 예언서, 남조선, 진인
Issue Date
2021-06-30
Publisher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Citation
한승훈. (2021). 선운사 석불비결사건에 대한 종교사적 검토. 전북학연구, 3, 73-102.
Series/Report no.
전북학연구; 제3집
Abstract
동학농민전쟁 2년 전인 1892년, 한 무리의 동학도들이 무장현의 선운사를 습격하였다. 그들은 절벽에 새겨진 석불의 ‘배꼽’ 속에서 조선왕조를 멸망시킬 수 있는 예언서를 얻었다고 선전하였다. 이 사건은 전북지역 초기 동학 집단의 종교적 성격과 지향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동학의 공식적인 교의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진인의 출현과 개국에 대한 예언은 동학 밖에 있던 대중이 봉기에 참여하도록 하는 동기가 되었다. 특히 가상 정부의 구성, 남조선에 대한 믿음, 궁을 상징의 활용 등은 이 사건에서 전근대 반란의 양식이 지속, 변용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목차
1. 머리말
2. 석불비결사건 서사의 판본들
3. 조선후기 변란의 전통
4. 전북지역 동학농민전쟁 참여자들의 종교적 중층성
5. 맺음말
URI
http://repository.jthink.kr/handle/2016.oak/804
ISSN
2713-5772
Appears in Collections:
전북학연구센터 > 전북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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