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개설을 위한 민관 협의체, 지역정치권의 5년간 끈질긴 노력으로 군산항과 시다오항 간 국제카페리항로를 이용한 특송화물 통관장의 2023년 개설이 확정되었다.
군산항은 비수도권 지역의 유일한 한·중 특송화물 통관장으로 국경간 전자상거래 중심지로 도약할 좋은 기회를 잡았으며, 전북도민은 알리바바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결제한 화물을 3일 만에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전자상거래 화물은 특송통관 이후 택배 등 생활물류 네트워크로 연결되므로, 부가가치 물류 활동을 통한 지역 물류기업의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전라북도 중심의 특송물류 산업생태계를 형성할 기회를 선점했다.
특송물류의 지역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할 경우, 항공 물류의 적합성이 높아져 향후 새만금 신공항과 군산항, 새만금 신항 등 트라이포트 복합물류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특송물류 빅데이터 분석, 창의적인 융복합 전략구상, 민관협의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목차
1. 도전경성(挑戰竟成),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개설을 위한 5년의 노력
2.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개설의 의미
3. 전북형 특송물류 활성화 전략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