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철도의 식민지성

Title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철도의 식민지성
연구책임자
윤상원
키워드
전라북도 철도, 호남선, 군산선, 전북경편철도, 전라선, 수탈선, 침략선
Issue Date
2022-12-31
Publisher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Citation
윤상원. (2022).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철도의 식민지성. 전북학연구, 7, 1-29.
Series/Report no.
전북학연구; 제7집
Abstract
1912년 3월 6일 호남선의 지선으로 군산선이 완공되었다. 이후 전라북도에는 호남선과 전북경편철도가 차례로 부설되었다. 1930년대에 전북경편철도는 전라남도 여수항과 연결되어 전라선이 되었다. 이 글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침략과 수탈의 ‘식민지성’으로부터 출발한 전라북도 철도의 각 노선이 가지는 목적과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다.

전라북도의 철도는 이 지역 평야지대에서 생산된 쌀을 식민본국인 일본으로 이출하기 위해 부설된 ‘수탈선’이었다. 이 때문에 철도를 이출항인 군산항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했다. 이리-군간 간의 군산선과 이리-전주 간 전북경편철도는 기본적인 ‘수탈선’이었다. 이에 비해 호남선은 전라북도에서는 군산선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철도였다. 군산선, 호남선 그리고 전북경편철도의 부설이 완료되면서 군산항은 조선에서 생산되는 미곡을 일본으로 이출하는 최대 항구로 자리매김되었다. 한편 전라선은 남해안의 새로운 중심지인 여수항으로부터 경성까지 최단 노선을 만들려는 의도에서 부설이 추진되었다. 여기에는 만주사변 이후 전쟁으로 나아가는 일본제국주의의 필요가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전라선은 ‘침략선’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목차
1. 머리말
2. 전라북도의 종단철도 - 호남선
3. 전라북도의 수탈선 - 군산선과 전북경편철도
4. 전쟁과 함께 연결되는 전라좌도 - 전라선
5. 맺음말
참고문헌
URI
http://repository.jthink.kr/handle/2016.oak/942
ISSN
2713-5772
Appears in Collections:
전북학연구센터 > 전북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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