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 진정성 만들기

Title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 진정성 만들기
연구책임자
서영임
키워드
전주한옥마을, 진정성, 한옥경관, 전통문화프로그램, 문화관광해설사
Issue Date
2022-12-31
Publisher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Citation
서영임. (2022).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 진정성 만들기. 전북학연구, 7, 171-202.
Series/Report no.
전북학연구; 제7집
Abstract
본 고는 전통문화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 사례를 검토하여 관광생산자가 전통문화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진정성을 어떻게 만들어나가고 있는지 그 양상을 연구하였다. 진정성은 주관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관광만족도, 장소 애착도, 도시정체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관광 욕구로 ‘일치하는’, ‘있는 그대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주시는 먼저 전주의 황금시대인 조선 시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2000년대 이후 한옥보존정책을 펼치면서 전통문화거리를 조성하였다. 전주시는 관광지화 이후 나타난 여러 변화에 대응하면서 만들어진 경관이 유지될 수 될 수 있도록 행정법을 개정하여 규제를 강화하거나 주민들을 설득하여 협조를 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조성된 공간에서 관광객들이 전통문화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기획자와 연계하여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문화기획자는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전통문화 정책을 고려하면서 관광객들이 전통문화에 내재한 가치 또는 요소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문화기획자는 문화유산의 역사성이나 전승을 강조하기도 하고, 관광객과 전통문화, 관광객과 관광객, 관광객과 문화예술인 또는 운영자 사이의 충분한 상호작용을 도모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해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이 한옥마을을 전주 부성이라는 전체적인 맥락 안에서 재인식할 수있도록, 관광객들에게 한옥마을의 공간과 사람에 대한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본 연구는 내부 이해관계자인 마을 주민, 신예술가 집단, 결사체 또는 관광객에게 집중되어 있던 선행 연구에서 확장하여 외부 이해관계자이자 관광의 주요생산자인 지자체, 문화기획자, 문화관광해설사에 의해 진정성이 만들어지는 양상을 파악하였다. 관광생산자가 만들어낸 진정성은 관광객이 해석하고 협상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재구성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1. 서론
2. 선행연구검토
3.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관광지화
4. 전통문화 진정성 만들기
5. 결론
참고문헌
URI
http://repository.jthink.kr/handle/2016.oak/948
ISSN
2713-5772
Appears in Collections:
전북학연구센터 > 전북학연구
Files in This Item:
JSJ0707_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 진정성 만들기.pdfDownload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