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전북 유학자 김택술의 일기와 그 의미

Title
근현대 전북 유학자 김택술의 일기와 그 의미
연구책임자
김미선
키워드
후창 김택술, 후창집, 일기, 간재 전우, 일제강점기, 명승 유람
Issue Date
2025-04-30
Publisher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Citation
김미선. (2025). 근현대 전북 유학자 김택술의 일기와 그 의미. 전북학연구, 14, 55-82.
Series/Report no.
전북학연구; 제14집
Abstract
본 논문은 근현대 전북 유학자 후창(後滄) 김택술(金澤述, 1884~1954)의 일기에대한 본격적인 첫 연구로서, 김택술 일기의 내용적 특징을 파악하고 의미를 제시하였다. 김택술의 문집 「후창집(後滄集)」에는 진영화사일완행일기(震泳禍士日完行 日記), 금화집지록(金華執贄錄), 신문화록(莘門話錄), 배면암최찬정일록(拜 勉菴崔贊政日錄), 화도산양록(華島山樑錄), 화양동유록(華陽洞遊錄), 금강산유록(金剛山遊錄), 두류산유록(頭流山遊錄) 등 8편의 일기가 수록되어 있었다.

8편의 일기를 살펴본 결과 내용적 특징을 세 가지로 파악할 수 있었다. 첫째, 스승 간재(艮齋) 전우(田愚, 1841~1922)와 관련한 여러 경험을 담고 있었다. 전우를처음 만났을 때의 일은 에, 전우가 임종을 맞고 장례가 마무리될 때까지의 전체 과정은 화도산양록에 담겨 있었다. 둘째, 일제강점기의 시국과 당대 사람들의 미시적인 삶을 다양하게 담고 있었다. 특히 진영화사일완행일기에는 일제에 의해 고초를 겪은 일이 핵심적으로 등장하였다. 셋째, 화양동, 금강산, 지리산 등 명승 유람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유람 중 지은 시를 담고 있었다. 화양동유록·금강산유록·두류산유록은 유람을 기록한 것으로, 이 3편의 분량이다른 5편의 약 2배에 이를 정도로 풍부하였다.

이렇듯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김택술의 일기는 20세기 초반 한문일기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게 하여 의미가 있었다. 또한 김택술의 일기는 일제강점기 유학자의 다양한 면모를 포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김택술과 『후창집』 소재 일기
3. 김택술 일기의 내용적 특징
4. 김택술 일기가 갖는 의미
5. 맺음말
참고문헌
URI
http://repository.jthink.kr/handle/2016.oak/1455
ISSN
2713-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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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연구센터 > 전북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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